지금 생각해보면 외국에 나갔을 때 새삼 놀라웠던게 있다면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분들의 모습이었던 것 같다. 인도에서는 관광지 어디를 가나 아이들이 주린 배를 부여잡는 행동을 취하며 구걸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고, 인도는 그렇다 치더라도 한국보다 GDP가 훨씬 높은 미국에서조차 아무렇지 않게 돈을 구걸하는 분들의 모습은 길거리나, 패스트푸드점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 한국에는 아마 이런 사람을 아주 드물게 찾아볼 수 있어서 지금 생각해보면 새삼 놀라운 광경이었다.
오늘 퇴근하고 집으로 향하는 지하철에서 여느때와 같이, 1분 후면 아무런 소득 없이 다시 돌아갈 종이가 무릎 위에 살포시 얹어졌다. '일을 하고 싶지만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어느 곳에서도 받아주지 않으니 부디 무시하지 말고 껌이나 목캔디를 사주세요.'
일 하지 않는 사람, 일 하려는 의지도 없는 사람에게는 도움을 주지 말자는 것이 내 지론이다. 보통은 지하철에서 종이를 무시하곤 했지만 오늘은 언젠가 먹게될 껌이라도 사서 도움을 주고 싶어 가방을 뒤져봤지만 큰 단위의 돈 밖에 있지 않았다.
일 하고 싶지만 일 하지 못해서 '구걸하는 사람'으로 취급받는 사람. 어느 누가 이를 비난할 수 있을까.
가끔은 도움을 주고 싶을 때를 대비해서 천원짜리 지폐 몇 장은 가지고 다녀야겠다. 아,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정당한 구매'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또 일하려는 사람들에게 연민의 표현보다는 응원이 어울릴 것이다.
오늘 퇴근하고 집으로 향하는 지하철에서 여느때와 같이, 1분 후면 아무런 소득 없이 다시 돌아갈 종이가 무릎 위에 살포시 얹어졌다. '일을 하고 싶지만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어느 곳에서도 받아주지 않으니 부디 무시하지 말고 껌이나 목캔디를 사주세요.'
일 하지 않는 사람, 일 하려는 의지도 없는 사람에게는 도움을 주지 말자는 것이 내 지론이다. 보통은 지하철에서 종이를 무시하곤 했지만 오늘은 언젠가 먹게될 껌이라도 사서 도움을 주고 싶어 가방을 뒤져봤지만 큰 단위의 돈 밖에 있지 않았다.
일 하고 싶지만 일 하지 못해서 '구걸하는 사람'으로 취급받는 사람. 어느 누가 이를 비난할 수 있을까.
가끔은 도움을 주고 싶을 때를 대비해서 천원짜리 지폐 몇 장은 가지고 다녀야겠다. 아,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정당한 구매'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또 일하려는 사람들에게 연민의 표현보다는 응원이 어울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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